방금 30분정도 새끼고양이가 창가에서 계속 울길래
쫒아내려고 핸드폰불키고 나가봣어요
우리집은 반지하라 바로 땅에서 창문이거든요..
고립되어잇는거 같고 어미를 찾는거같아 잡아서
밖으로 놔줄려고했는데 놓쳤어요..
근데 1층집에서 투견같이 큰개를 묶어서 키우는데 
하필 그쪽으로 도망가서 물렷네요...
황급히 뛰어갓지만 벌써 난도질이 되어버렸네요..  
마지막 눈빛이 흐려지는 모습까지 보앗어요..
그래서 그래도 놔주어야겠다 싶어서 개를 건드렷지만
개가 커서 무섭기도하고 냄새도 많이나고..
소극적으로 빼앗으려햇는데 고양이 시체를 물고
개집으로 들어가버렷네요.. 앞어서 멍하고 잇다가.....
방으로 들어와서 담배를태웠네요..
아....  고양이한테 너무 미안해요
고양이 너무좋아하거든요.. 저는 모기잡아 죽이는거 말고는
정말 개미한마리 안죽이거든요 집에 거미가 집을쳐도
밖에다 놔주는 그런... 사람인데...
아 너무 속상해요..ㅜㅜ 아아아아
아침에라도 개주인에게 말해서 고양이 시체  꺼내다가
묻어 줘야겠네요.. 지금도 방치되있는 고양이가 너무 신경쓰여
잠을 못자겠네요.. 아침 8시에 청평 놀러가야 되는데
그런생각안나고 가기도 싫어지네요..
아..  미안해 고양아 나는 너가 자꾸울어서 짜증이나서
나가 본거였지만 너에게 해를끼치려한건 아니었어..
태어난지 한달도 안되보이는 네게 잔인하게 삶을 마감하게된거
정말 진심으로 유감이야... 부디 좋은곳으로 가렴..
미안 새끼고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