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로 사진찍어오라고 내준 과목이 2개나 되서 마음 먹고 나갔다 왔습니다.
작정하고 간 세빛둥둥섬인데, 날씨 흐린거랑... 어벤져스에서 봤다고 막 엄청 기대하고 갔었어요..
정말 할 것도 없고, 가볍게 뭐 먹고싶었는데, 아무래도 경치가 좋은 건물이다보니 비싼 음식점 밖에 없더라구요..(무룩무룩)
엄청 추웠어요.
여기는 북촌이에요. 안국역에서 나와서 북촌가는 길...
이 가게 앞에서 관광객들이 막 사진 찍길래, 한 컷 담아봤어요.
안국동은 제 고등학교가 있는 곳이라서, 갔는데 학교 선생님을 2분이나 만났습니다.
소화전이 참 예쁘죠.
자동차가 너무 장난감 같고 예쁘다 보니, 사람들이 자주 올라타거나 하나봐요.
앞유리에 올라타지말라고 경고문이 써있었던 차입니다.
혹시 번호판 문제되려나요 ㅠㅠ
낙원상가는 사진찍으러 가기 좋아하는 곳이에요
막 맨날 가지는 않는데... 그래도 종종 찍으러 갔던 곳...
밥이에요.
원래 경복궁에 있는 유명한 메밀소바 가게에 가려고 했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오늘은 저녁 타임만 한다고 해서
대학로에서 줄곧 가고싶었던 일본 가정식 가게에 방문해봤습니다.
맛은 그냥 음식점 맛인데, 정갈하게 담긴 모습이라던가 계란말이....가 마음에 들었어요
상호명 노출때문에 문제 되나요...
여기도 대학로에 있는 술집인데 예전에 기분 울적할때 그냥 들어가서 맥주한잔 걸치고 나온 곳이에요.
근데 거기서 머가 맛나여? 했더니 거기 점원언니가 오렌지맛 나는 맥주 추천해주셨었거든요.
그래서 그거 생각하고 갔는데, 메뉴가 종종 바뀌나봐요...
결국, 점원언니가 다른 자몽 맥주 추천해주셨는데, 엄청 맛있었어요
근데 가격이...ㅎ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