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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언죄] 김옥희님의 책상 나눔 인증입니다 :)
게시물ID : interior_54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ULMO
추천 : 14
조회수 : 91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1/23 0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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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없기 때문에 나도 음슴체로 쓰겠음.

재미있게 쓰는 재주가 없어서 있는 그대로 쓰자면

삼고초려 되기 전에 두번만에 당첨되서 덕분에 집 인테리어 다 바꿨음 ㅎㅎㅎ

첫번째 글 남겼는데 왜인지 모르겠지만 쓰레기통 먹어서 쓰무룩..

(아무래도 나눔 받으려고 이사한지 한달 되었단 얘기가 거짓말 같았던 것 같음)

계속 기다리다가 연락이 오지 않아 포기하려던 그 때!

재나눔이 올라와서 바로바로 메일 남기고 기다렸음

이윽고, 연락은 오고야 말았음 ㅋㅋㅋㅋ (오예)

이메일로 연락을 주고받고 자차가 없기에 친구차를 빌려

준비한거 하나도 없이 무작정 출발하였음.

덕분에 어떻게 실을지도 얘기 하나도 안해서 돌려넣자, 밀어넣자, 위에 올려서 잡고가자 등등

이상한 헛소리 하다가 친구한테 혼나고 (무룩무룩..)

길막혀서 30분 정도 늦게 도착해서 연락드린 후

빈손으로 나눔받으러 집앞까지 가는건 너무한다 싶어

마침 이사하신다니 향초 사서 전해드리고 몇마디 나누고 부랴부랴 들고 나감 ( // 부끄 //)

책상도 나눔해 주셨는데 덤으로 문학책도 주심 (상냥해~)

행복감 잔뜩 몰고 내려가서 차에 실을 준비를 하다 문득,

차에 넣을 수 없다는 통곡의 벽에 가로막혔음..

또 부랴부랴 마트가서 도라이바(?)를 사와서 급하게 주차장에서 다리 뜯고

차에 밀어넣기를 시전함

겨우겨우 1시간되기 1분 전에 작업을 마치고 주차장을 무.료.로. 빠져나오는데 성공함~ (미션 썩세쓰~)

나오고 나니 허기도 몰려오고 운전하는데 오래 걸리기도 해서 친구는 커피사러가고,

나는 칙힌을 사기로 해서 가던 도중에 내려 사옴

(칙힌 2마리에 9800원! 믿을 수 없는 가격! 맛도 짱짱맨~ 오~ 치느님~)

가는 내내 차 뒷자리에서 풍겨오는 치느님의 풍미에 침 질질 흘리면서 집 도착해서

허겁지겁 다 해치우고 바로 다리 조립하여 집 가구들을 전부 다시 배치해서 방금 완료함.

피곤피곤하지만 뿌듯한 하루였음 (어째 일기가 된 느낌..)

다시한번 나눔해주신 김옥희님께 무한감사 드립니다 :)

이제 다리에 쥐 날 필요없이 의자에 앉아서 컴퓨터 할 수 있어요 :) 햄보캄 ㅋㅋㅋ

아래는 인증사진~! (진짜 한달도 안된 월세방임.. 이게 리얼임)


photo259881238812272569.jpg

오면서 한가지 아쉬운건.. 친구가 생일선물로 준 블루투스를 잃어버림.. (블무룩..)

그래도 책상 받았으니 뿌듯함과 기쁨에 친구님이 아량을 베푸셔서 용서해주심

이게 빠지면 섭하죠~ 3줄요약!

1. 나눔 재인증에 당첨되어 친구에게 급연락하여 차빌려서 날아감
2. 양초 선물 드리고 스칸머시기(죄송ㅋ) 책상 + 문학책(고리오 영감.. 잘읽겠습니다 :) ) 받아옴
3. 분해하고 조립해서 방 재구성 하고 뿌듯함ㅋ

여기까지 다 읽어주신 모든 오징어님들에게 무한감사 드립니다 :)

쌩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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