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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ewol_542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황야의하리
추천 : 14
조회수 : 575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7/03/10 17:26:38
오늘 기쁜날이고 하니 일찍 퇴근해야겠다! 하고 나오자마자
만취한 할아버지가 제 가방을 낚아채 세월호 리본 뜯겼네요
온갖 쌍욕과 함께...... 진짜 몸이 휘청할 정도로 가방을 낚아채서
넘어질뻔.... 와 근데 술 취한데다가 분노로 가득차서는
이딴걸 왜 메고 다니느냐 가방을 흔드는데 ㅠㅠ
이거 놓으라고 말로 해도 안먹히고. 근처에 있던
경찰한테 도와달라고 해도 꼼짝도 않더군요.
진짜 공포와 분노를 동시에 느낀 퇴근길이었습니다...
안국역 근처에서 일하시는 분들 조심하세요 ㅜㅜ
저는 그나마 주위에 있던 분들이 도와줘서 겨우 빠져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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