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의 치를 떨리게 한 윤일병에의 가혹생위
윤일병을 죽음에 이르게 한 과정들이 속속들이 보도되면서 국민들은 '이갈리는 악마'를 보았다는 말도 하고 있다. 인간의 가장 밑바닥에 있는 최악의 더러운 마음을 모두 끄집어 내 보여준 것이 27살 된 이아무개병장이라는 사이코패스와 그외 4명이었다. 아마도 국민들에게 가장 공분을 일으킨 대목은 다음의 것들이었다고 생각된다.
"바닥에 가래침을 뱉은 후, 개 흉내를 내게 하면서 그 가래침을 핥아먹게 했다"
"실컷 두드려패다가 힘이빠지는 것 같으면 포도당 수액을 주사하여 원기를 회복시킨후 다시 팼다"
"(아비가 조폭이라는 것을 내세우면서) 윤일병에게 어머니를 섬에 팔아버리겠다"
우리는 '악마'가 어떻게 생긴 것인지 잘 모른다. 본적이 없게 때문이다. 대신,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악한 짓거리를 상시로 행할 때 '악마'라는 표현이 절로 나오게 마련이다.
병장이라는 계급을 달고있으면, 얼마 안 있어 전역하면서 사회로 나오게 되고, 그 때부터 취직 및 결혼이라는 중대사를 앞에두게 되며 조심스러워지는 것이 상례다. 그런데, 이병장이라는 사이코패스는 병장이라는 계급을 이용하고 아비가 조폭이라는 것을 훈장처럼 활용했으며 만년 군에서 무서울 것 없이 조폭짓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가혹한 폭행을 윤일병 이전에도 행하고 있었으니, 이런 미친 것이 사회에 나와봤자 살인범 밖에 더 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