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아이들이 많이 있었으니까..자연스럽게 '얘들아'라던지..그런 식으로 부르게 되는경우가 많더라구요. 근데 그 안에 학생 아니었던 일반인도 있었으니까...하면서 꼭 '당신들'이라거나..'그대들'이라거나 '여러분'이라고 고쳐서 보내요. 세월호 하면 이미지상 학생들이 먼저 떠오르는게 당연스럽게 느껴지는게 일반인 유가족분들에겐 서운할수도 있겠다 싶고..... 그냥 그런 생각이 드네요.... 오늘도 문자 보냈어요. 일기처럼. 아침에 눈뜨면 보내고 일 끝나고 집에와서 보내고. 그냥 문자일뿐인데....꼭 가 닿을것 같아서.... 오늘은 그냥 다 같이 기뻐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