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많고많은 여자오유인중에 한명입니다
요즘 베오베에 생리통vs부랄통 이런거도 많이 올라오고
여튼간에 생리현상에 대한 얘기가 많이나오더라구요
여러분, 부랄통이 더 아픕니다. 아니 아플겁니다. 전 여자니까 겪어본적없지만
순간의 고통이고 외부충격에의한 통증이니까요
그러므로 여러분이 생리통과 부랄통을 비교하려드는것은
위염에걸려서 아프다고 하는사람보고 나 총맞아봐서 아는데 총맞는게 더아픔
이러는것과 같습니다 아예 다른것이지요
그럼 지금부터 생리에대해 설명할게요
아근데 낮간지러우신건 아니시겠죠? ㅇ▽ㅇ 자연스러운 여성의 생리현상이니까
전혀 부끄러워하실일 없ㅇ
모두알다시피 난자가 나와서 착상할 준비를하려고 자궁내벽에 핏덩이같은
단백질들이 쌓이게 되요 근데 정자가 오지않으면 난자는 홀로죽고
착상을 할수없게되니 자궁내벽에 생긴 것들이 쓸모가 없어지니 밖으로 나오는거겠죠
자 느낌을 설명할게요
여러분 생리는 피가 아니라 핏덩어리에요 쪼르륵이아니라 울컥울컥 이렇게 나옵니다
마치 굴같다고할까요 여자들은 가끔 이걸 '굴 출산'이라고합니다
남자의느낌을 겪어본적은없지만 남성의 정액보다 더 점성이높고 뭉쳐있는 덩어리가 사정하듯이 수시로나와요
그냥 사정하시고 그팬티 그대로 입고다닌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생각해보세요 재채기할때도, 뛸때도, 걸을때도, 앉을때도, 일어날때도, 그냥 있을때도 울컥울컥 나와요
누워있으면 그게 뒤쪽으로 울컥울컥 흘러내려옴 그래서 잘때는 생리대중에 킹왕짱큰 오버나이트를 하고 잡니다
느낌만있으면 괜찮은데 여자는 생리통이있죠 시발
골반이 빠진느낌이라고해야하나? 무튼 골반이 엄청시리고 식은땀이나요 배를문질러도 찜질을해도 별효과가 없고
자궁안에서 고슴도치가 가시를 바짝세우고 몇분간격으로 미친듯이 굴러다니는느낌도 들고
자궁을 꺼낼수만있다면 꺼내서 뒤집어서 내 배를 아프게하는 무언가를 수세미로 박박긁고 싶은느낌도 들고
이건 저만그런가 싶긴한데 작은볼일볼때 자궁을 커다란 바늘로 세로로꿰어서 끄집어내는 느낌이들어요
출산할때는 뼈가벌어져서 이것보다 더아프다던데 생리할때마다 결혼하기 싫고 애낳기 싫어져요 허허
아직 18살인데 앞으로 몇십년 더할생각하니까 눈앞이 캄캄하네요 핳하ㅏ헤헤헤헤헿
어쨌든 가끔 콜로세움이 열리는데
열어봤자 쓸데없는거 아시잖아요 부랄있는여성분이나 생리하는남성분이 나와서 말해주지않는이상
설명할수도없고 비교하기에도 웃긴일이에요
한달에 한번씩 부랄을 맞으면 생리하는기분을 아실까나... 물론 여자가 그만큼 아픈건아닌데
다가오는 생리날짜를 보는게 엄청 똥줄타고 생리첫번째날에 "나 내일 아플예정ㅠㅠ" 이게 엄청 신경쓰이거든용...
여튼간에 잠깐이라도 생리하는느낌이 궁금하시면 사정하시고 나서 팬티를 올려입어보시는게 답입니다
물론 사정할시에 쾌감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