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치하, 그리고 제가 태어날때쯤의 군사독재시절...

그때는 독립과 민주주의를 위해 많은 분들이 싸우고 피흘리셨습니다.

헌데 지금은... 이미 (형식적으로나마)민주주의는 이루었고...

이것이 많은 사람들이 촛불을 들기를 주저하는 이유중 하나라고 봅니다.

허나 투표만하고나면 시민들의 정치활동은 전혀 없다시피합니다.

소위 정치하는 사람들이 이런 얘길 합니다.

정치는 전문가인 우리가 할테니 걍 보기만하라고, 이런 것까지는 국민들이 이해하기 힘들거라고...

게다가 많은 시민들이 마치 최면에라도 걸린 듯, 그렇게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주입식 교육만 받고 일상에서도 정치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는 우리나라에서는 국민들이 몇년에 한번씩하는 정치활동, 즉 선거는 돈으로 승부하는 이미지 경쟁으로 끝납니다.

정책? 이념? 공약? 알지도 못하고 알고싶어하지도 않습니다. 심지어는 선거에 나오는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고 원시종교처럼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정당만 보고 투표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표로 뽑힌 각종(시,국회등)의원들과 대통령이 짝짝꿍이 되어 자신들 맘대로 전쟁을 일으켜도 국민들은 손놓고있어야합니다.

지금처럼 안전이 확실치 않은 소고기를 수입한다해도 국민들이 할 수 있는것은 초를 드는것밖에 ㅇ벗습니다.

조금이라도 과격하게 뜻을 표하면 바로 욕먹습니다. (도로 점거한다고 깨림칙하게 생각하시는 분 보고 충격먹었습니다. 이렇게 착한 국민이라니...)

국민들 과격하게 만든 정부 욕은 안하고...

그래서 결론이 뭐내구요?

예, 초저녁에 한잔햇습니다.

그러고보니 제가 술만 먹으면 길게쓰는 주사가 있네요. ^^;

결국 권력은 가진자들, 그 소수가 독점하는 시스템이 계속해서 지속되겠비요.

돈으로 승부하는 이미지 선거에서 승리하는 쪽은 더 많은 돈을 쓰는 쪽일꺼고...

그들은 돈줄을 위해 지금처럼 뭔짓이라도 하겠지요.

죄송합니다. 주사부려서...

편안한 저녁되시고 이번주말 가급적 많은 오유분들을 시청쪽에서 뵈었으면합니다.

다음에서 [오유촛불] 카페 검색하시면 바로 나옵니다.

예전엔 주사가 잠이었는데... 주사가 슬슬 바뀌는것이...

쒸봐, 내가 주사파다 어쩔래!!! 쒸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