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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5425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백호
추천 : 47
조회수 : 8218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0/09 22:06:10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0/09 12:11:57
본인은 직업군인 전역후 토익 학원을 다닌지 1개월 정도가 됐음
정신 차리고 공부 하려고 노력 하다 보니 수업 시간에 항상 맨 앞에 앉게됨
의도치 않게 학원 샘과 농담 정도 할수 있는 사이가 됨
평온 하던 나의 생활에 리듬이 깨진건 불과 한시간전...
샘이 수업 도중에 대뜸 혼자 살거냐고 물어봄
얼떨결에 혼자 살거라고 대답함
대답을 들은 샘도 벙찌고 나도 이 상황을 인식 하기 시작함
다시한번 "너 독신이야?" 라고 물었는데
내가 너무 당당하게 "내 저 혼자 살거에욬ㅋㅋㅋ" 시바 이렇게 말함ㅋㅋㅋㅋㅋㅋ
맨앞자리라 뒤의 상황을 잘 몰랐지만 뒷덜미의 온기가 느껴짐 ㅋㅋㅋ
군대 4년 있으면서 제대로된 연애도 못해보고
토익학원은 물론 공부 할라고 신청 했지만 약간의 혹시나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이젠 빼도 박도 못하는 독신남 됐음 ㅋㅋㅋㅋㅋ
아놔ㅠㅠㅠ
덕분에 토익 공부만 열심하 할수 있게됐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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