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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이 세상을 바꿀지도 몰라요
게시물ID : freeboard_3002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혹한청년
추천 : 0
조회수 : 31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8/05/24 01:11:00
오늘 아는 동생 병문안 갔다가
그 동생에게 듣고 온말입니다;

그녀석 21살인데
사고방식이나 정치, 나라 돌아가는거엔 큰관심이 없는듯...(무슨근거와 무슨생각으로 그런얘기를한건지
정확히 말도 안해주더군요;; 그냥 그렇다고했던가?;;)

뭔 말할때마다 나이 50정도 잡수신 어르신들마냥
얘기하는데;(다른주제에서 나이50이면 '생각이 깊구나' 
,'자슥...어른스럽네..'라고 생각할법한데;
2mb에대해서 어르신들얘기라면...대부분 뻔하죠..;)

하아... 아직도 사태파악 못하고 있는 그녀석이 참 안타깝고..
좀 그렇더군요; 그래서 제가 

"왠만하면 다른사람에대해서

이렇게 얘기안하는데 말이지...2mb는 진짜 아니다.. 그건 장담할수있다!"

라고 말해줬죠.. 그리고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고싶었는데
갑자기 이녀석이 꼽고있던 링거줄(?)에 투명색의 포도당이 아니라
붉은색의 피가 보이더군요;;; 순간 당황해서 간호사부르고 뭐 난리치다가
2mb얘기는 그렇게 접어뒀죠;;;

음.. 정말 젊은사람들중에도 그런 생각을 하는녀석이 있다는것에대해
너무 안타깝고.. 한편으론 조금은 한심스럽기까지합니다;

에휴; 피가 거꾸로 솟는 사건(?)이 터지기 바로전까지도 이녀석은 자신의 
생각에 변함이 없는듯 하던데... 평소에 성격도 조금 ..뭐랄까? 답답한성격??
매사 쓸데없이 진지하고; 뭐 그런성격이라; 말도 잘 안통하구요;;;
저도 말을 조리있게 잘하는 편도 아니고; ㅉ

어찌됐건 너무 답답하고, 저 말이 너무 웃겨서 글써봤네요;

씁쓸한글 올려서 죄송하구요;;;ㅎ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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