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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542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리워
추천 : 1
조회수 : 811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0/02/13 07:53:48
2년 반 정도 만났나봐요
만나면서 한번도 싸운적도 없고 권태기도 온적도 없고
서로 양보하고, 믿고, 의심하지 않고
말 그대로 남들 부러운 시선 다 받으면서 만났어요
누가봐도 정말 이상적인 커플이었으니까요
남자친구라는 그사람 자체가 너무 좋았어요
앞으로 이런 남자 다시는 못만날거라는 확신이 들 정도로
그러다가 저는 유학, 남자친구는 군대
그런거 있잖아요
그냥 자연스레.. 그렇게 끝났어요
근데 요즘들어 자꾸만 그사람이 너무 생각나요
한참 만났을때도 많은 나이는 아니었지만
이 사람이라면 내가 믿고 의지할수 있고,
내 인생 바쳐서 그사람을 위해 살수도 있을만큼
그사람의 사람이 되도 좋다라는 생각이 항상 들었어요
그사람이 너무 그리워요
다시 만나서 예전보다 더 잘해주고 싶은데..
연애 앞에서는 항상 적극적이었지만
이번만큼은 연락하는게 왜이리 어려운건지....
혹시나 연락오는걸 싫어하지는 않을까 괜히 걱정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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