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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참 찝찝한 살황 겪었어요...
게시물ID : gomin_7093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zegna
추천 : 0
조회수 : 53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5/26 17:20:43
 
  일 때문에 시골의 한 마을을 갔는데
 어느집 여자아이가 혼자 있었어요
 부모님 계시냐고 물으니 안계신다고 대답하구...
 이집 저집 돌아다니며 조사하는 일이라 
 다른집 가는데 웃으면서 졸졸 딸라다니던
 애가 엄청 밝게 웃는데 한편으론 참;;
 혼자서 얼마나 심심하고 외로웠으면...
 처음본 나를 이렇게 반기고 따를까...
 웃는걸 보니 기분 좋으면서도 한편으론
 쫌 안쓰러웠어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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