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pc방 주말알바를하는 21살 여자사람인데 방금겪은일을 쓰겠음 길어질지도 모르는데 읽고 오유분들 생각좀 남겨주세요 한가로운 놀토 점심시간 손님도 없고해서 오유 베오베게시판을 정주행하고 있었는데 딱봐도 어려보이는 초딩3명이 들어왔음 게임을 하다가 2명은 종료하고 1명이 남았는데 나머지2명이 친구랍시고 기다리는거같았음 근데 여러분 그거 알죠? pc방 카운터화면에는 손님들이 뭐하는지 다 뜨는거 이 초딩들이 콘돔을 검색하는것이었음 ㅡㅡ 회원이라 회원정보를보니 00년생이었음 12살 초등학교5학년 제 사촌동생이랑 동갑임 처음엔 어린것들이 뭘 모르고 검색한거겠지 했는데 한참을 네이버 이미지에서 콘돔을 검색하다가 ㅅㅅ를 검색하는것임 ㅡㅡ (직접적인 그 단어가아니라 자음으로 ㅅㅅ를 검색했음) 아 그때부터 설마설마했는데 그러더니 야후 미디어에 들어가서 동영상도 보는것임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 초딩들 자리 근처로 다가갔더니 급히 종료를하는게 아니겠음? 그래서 전 눈치깠음 물론 어린마음에 궁금해서 그랬을수도있지만 너무 나이가 어림 ㅡㅡ 진짜 제눈엔 쬐끄만한 애기들인데.. 요즘 중고등학생들 성폭행사건이 기사에 많이떠도 그냥 일부 아이들 얘기겠거니 했는데 12살짜리가 사람많은 pc방에서 그런걸 검색했다는게.. 한참 검색하다가 종료하러 나오길래 3명 다 이리오라고 해서 "너네 왜그랬어?" 라고 물으니 아주 순진무구한표정으로 모르는척합니다 그래서 너네가 뭐했는지 컴퓨터에 다 뜬다고 말하니 그래도 모르겠다고 말하는데 얼굴은 굳어있었습니다 자기들도 그런거 검색한게 나쁜행동이란거 아는거죠 제 사촌동생 보는듯한 마음에 그러면 안된다고 너네가 궁금해 하는건 알지만 너무 어리지않냐고 만약 너네 부모님이 너희가 그런거 검색하는걸 봤으면 어떤생각을 하겠냐고 물으니 아무 대답도 못하더군요 중학교가면 성교육시간이 있는데 너희가 정말 궁금한건 그때 가서 교육하러 오신 선생님께 물어보라고 하고 집으로 돌려보내긴 했는데 지금 일하는 내내 마음이 좀 불편하네요.. 12살이 ㅅㅅ에 관심갖는거에 대해서 오유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