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면 기분이 나빠지는 것 같습니다. 노벨상 때문이죠.
언론이나 국가에서는 자꾸 일본이랑 비교하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일본이랑 우리나라의 기초과학의 수준차이는... 정말 너무할정도로 차이가 많이 나죠...
이번 노벨 물리학상은 중성미자 연구네요. 돈 안되는 학문이에요. 이름을 들었을 때 뭐지? 하면 돈 안된다고 보시면 되니까...ㅋㅋ;; 돈되는건 언론에서 많이 떠드니까요.
슈퍼카미오칸데... 제가 어릴때 뉴턴지에서 보던 녀석인데... 참 대단한 실험장치네요. 슈퍼카미오칸데의 1세대인 카미오칸데때문에 그분 스승까지 노벨상을 받으신거 생각하면...
중성미자 실험을 위한 1세대 디텍터인 카미오칸데는 1979년 건설 시작해서 83년 첫 관측을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중성미자 실험장비가 있어요. 한국중성미자연구센터...2009년에 건설 시작해서 2010년에 완성되었어요. 딱 40년 차이나네요 ㅎㅎ 있긴 있어요. 연구비는 잘 지원되는지 궁금하네요...
네. 4년 아니고 40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