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종교,신앙이란게 무슨 사물이나 과학실험처럼 증명이 될 수 있는게 아닌데 종게에서 조금이라도 생각을 전하고자 하는건 다 소용없는 일인 것 같습니다. 저는 복음을 매우 잘 알아서 신을 믿는 것도 아니고 하나님이 어떤 특별한 기적을 보여주셔서도 아니고 생각을 할 줄 모르는 바보라서 믿는것도 아닙니다. 기도에 응답을 받고, 일상에서 기쁠때나 슬플때나 사랑을 느끼기 때문에, 축복과 보살핌을 받기에 믿는거죠. 이런게 다 착각이라고요? 서로 속고 속이는 험한 세상에서 자기 자신조차도 믿지 못한다면 그게 정말 슬픈거 아닐까요. 어차피 제가 가타부타 안해도 알아서들 잘 하시겠죠. 저는 종게에서 이만 퇴장할게요. 재밌게들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