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음슴으로 음슴체



밥이 없길래 제이미 올리버 갈릭 소스도 있겠다

스파게티 국수를 끓였음

잘 끓이고(중간에 물넘쳤지만ㅋ)

이제 소스넣고 볶으면 되는데....


난 기름에 소스를 먼저 볶고 국수를 넣는줄 알았는데...

기름에 소스를 넣고 저으니까

겁나 막 투타타타 거리면서 튀는거임!!

팔에 튀고 얼굴에 튀고 당황해서 불 줄인다는게
다른쪽 돌려놓고...


우여곡절 끝에 꾸에꾸에 밥을 먹고있는데

응? 얼굴이 간질거려...

혹시 기름튄덴가 싶어 살짝 건드렸는데

응?! 으응?! 으갸야야갸갸갹!!!!!

따가워!!!
(그래도 다 먹을때까지 참음. 그냥 맛본 소스는 약간 느끼한
나쵸 소스같았는데 익히니까 맛났음)

으갸갹 거리면서 거울을 보니까

볼따구에 기다랗게 1센치정도(긴게 아닌가?)

살갗이 올라와 있음... 건드린쪽은 벗겨져있고..

악바르고 거즈 대놯느니 뭐 났겠죠.


이상 음식을 못하는 여징어였음

그래도 맛은 있음. (소스빨이면서.... 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