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애가 있는데
저랑 초등학교 1학년부터 졸업할때까지 두번 빼고 전부 같은반
중학교도 같은학교였는데 이번에는 1번 빼고 같은반..
고등학교때 나눠져서 거의 완전 연락 끊겼다가 수능 끝나고 그애, 저 포함 4명이랑 같이 여행
그때부터 처음으로 누군가를 좋아해보는 감정이 생겼어요..
그리고 대학교 합격발표날 서로 거리가 40분걸리는 위치에 있는 대학교라는걸 알게되었어요,.
그 뒤로 계속 만나긴 만나는데 전 학과임원에.. 시험,과제때문에 자주 못보다가
1학년 끝나구 겨울방학인 지금에 이르렀는데,..
저는 군대 때문에 도저히 미안한 마음들어서 고백 못하는 상황..
주변인들도 군대 때문에 애꿎은 남녀 견우직녀만든다구 한탄하구 답답하다구도 하구..
이제 군대가는데 1달도 안남아서 그만 아쉬워말고 2년 기다린 후 당당히 고백하자고 몇번은 다짐했는데도
잘 안되네요 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