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원래 인터넷으로 책을 안삽니다.

택배가 더러운걸 알기에 배송 과정에서 파손 될까봐 안하는게 첫번째고

집에가는 대형 서점이 있어서 가는 길에 사서 보면 편하기에 오프 라인으로 삽니다.

사고 싶은 책이 있어서 서점에 갔는데 진열된 책이 전부 어느정도 파손이 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으로 인터넷 주문을 했습니다. 왜냐면 새책을 줄테니깐요.

그래서 제일큰 서점인 교보를 골랐고 4권을 주문을 했죠

3일에 주문을 했고 5일 12시에 받았습니다. (하루 배송 광고하는 곳은 어디였죠?)

포장이 아주 훌륭했습니다. 

차가 밟고 지나가지 않는다면 책이 절대 파손 될리 없는 포장법으로 포장되어서 왔거든요.

아주 놀랬습니다.

그리고 두근 거리면서 포장을 뜯었는데 ㅋㅋ

4권 "모두" 파손이 되어 있었습니다. ㅋㅋㅋ

서점에 진열되어 있던 것보다 심하게요 ㅋㅋㅋ

하드 커버 책인데 2권은 하드 커버 덮는 종이가 3cm정도 찢어져 있고 ㅋㅋㅋ

1권은 첫 장이 너덜 너덜 했습니다. (도대체 뭘 했길래 너덜 거리는지 모르겠음 ㅋㅋ)

다른 한권은 그냥 진열되어 있는 책 수준 ㅋㅋㅋ

내가 왜 인터넷으로 산건지 ㅋㅋㅋ 원래 인터넷이 로또인지 헥깔리기 시작했습니다.

제 생각엔 그냥 서점에 진열되어 있는거 집어서 넣어준듯 

작정하고 고르지 않는 이상 이정도 파손된 걸 줄리가 없는데...

고민을 하다가 전화해서 교환 요청했네요..

4권 받고 바로 4권 전부 교환 신청했습니다..

교보 문고 원래 이래요?

이제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 곳에서만 인터넷 주문을 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