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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다운받는동안만 어릴때부터 격었던 실화공갴ㅋㅋㅋ
게시물ID : panic_54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두들안녕**
추천 : 11
조회수 : 748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0/04/05 00:47:36


  맨날 눈팅만 하다가 글남기려고 하니까 쑥스럽네요ㅋㅋㅋ

 어릴때 유난히 장난이 심했는데(장난치다 죽을뻔한적도 있음)

 지금은 정신차리고 조용히 살고있어요ㅋㅋㅋ머 안믿어도 상관없음- _-

 



   일단 제가 7살떄 격었던일부터ㅋㅋㅋ

  어릴때부터 장난이 너무 심해서 남들 다 있는 자전거도 안사주셨던- _- 부모님...

  한 1년가까이 졸라서 간신히 4발자전거를 선물 받았죠ㅋㅋㅋㅋㅋㅋㅋ

  처음 자전거를 탔을때의 감격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게 내 생명을 위협하는 흉기가 될줄이야...........

  하루는 내 보물1호인 자전거를 타고 공터로 가고있었어요

  근데 한 50m?쯤 앞에 시내버스가 후진을 하고 있더라구요

  그땐 별생각없이 알아서 날 피해가겠지- _- 라는 생각으로 그 버스뒤로

  유유히 자전거를 몰고가고있었는데 글쎄 이 버스가 절 피할생각을 안하더라구요- _-

  분명히 백미러로 제가 다가오는게 보였을텐데...

  이상한건 그때 사고날때 제가 왜 피하지않고 멍하게 버스밑에 빨려들어갔는지

  기억이 잘 안나요 그날이후로...

  아무튼 그렇게 계속 자전거를 몰고가다가 버스가 바로 제 눈앞까지 후진을하고나서 

  막 정신을 차리고 피하려고할때 버스뒷 범퍼에 부딪혀 넘어져서 버스밑에 깔리게 됬죠...

  지금 기억이 나는건 그때 버스밑에 누워있었는데 바로 눈앞에서 차축이 엄청난 속도로 

  회전하고 있는거랑 제 다리 밑에서 끼기기기기긱!!!하는 소리와 함께 불꽃이 튀기고있는거...

  한참을 아무생각없이 멍하게 누워있던거같아요- _-

  버스가 지나가고 정신을 차리고서 일어났는데 버스기사가 내려오더니 저한테 막 머라고 하더라구요!!!

  자기가 못봐놓구- _- 근데 그때는 아무생각없이 멍하게 있었음ㅋㅋㅋ

  주위를 둘러보니 자전거가 바닦에 있는데... 공처럼 둘둘 말려있더라구요- _-

  자전거를 잃은 슬픔도 잠시... 부모님한테 걸리면 난 뒤진다- _-는 생각밖에 안나서...

  자전거를 버리고 집에갔죠... 어머니가 자전거 어쨌냐고 묻는데... 친구빌려줬다구...- _-

  불안에 떨며 뽀뽀뽀 보고있는데 동네 아는형이 제 이름을 부르며 우리집문앞에서 기다리고있더라구요

  그때 뭔가 불길한 예감이 스쳐지나갔는데... 근데 그형이 보드에 줄을 묶어서 공처럼 말린 내 자전거- _-

  를 친철하게 집까지 끌고왔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 전 죽기직전까지 맞고 다음날 아버지손에 끌려서 버스회사에 다녀왔습니다ㅋㅋㅋ

  






  처음 글쓴거라 재미가 없는거같은데... 반응이 있다면 다른얘기도 해볼께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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