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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군대 가지 말라는 글을보고 글 올립니다...
게시물ID : military_543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almdak
추천 : 19
조회수 : 50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4/02 22:02:45
아랫분이 그렇게 생각하는것에 누구보다도 공감합니다. 
저도 04~06군복무기간중에 마지막 1년을 GOP에서 작전해봐서 작성자님의 고통이 잘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국방이라는게 말입니다... 자국민에게 외면 받기 시작하면 결국 나라가 망하고 맙니다... 

역사적으로 가장 단적인 예가 바로 로마제국이지요... 로마 초기에는 국방의 의무를 신성하고 명예로운것으로 여겨 로마국민들은 귀족 서민 가릴꺼없이 한마음으로 위기가 발생하면 입대를해 나라를 지켰습니다... 

하지만 제국이 커지고 부가 유입되면서 힘들고 자칫 목숨도 잃을수 있는 군인을 귀족들이 천대하기 시작했고 귀족층들이 군대기피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귀족층이 군대에서 빠지자 군대환경이 나빠지는 결과를 가지고 왔고 일반 시민권 자들 조차 기피하게 만들었습니다... 

로마 후기에는 시민권자들은 더욱 많아졌지만 외국 용병을 사서 쓰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으며 결국 그 용병들에의해 로마제국은 무너지고 맙니다... 

현대에도 자국민이 국방을 외면하기 시작한다면 비슷한 결과에 이를것입니다..이미 우리나라는 로마제국 말기를 경험하고 있는것일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이러한 역사적 교훈을 외면해서는 안됩니다... 역사에서 원인을 찾고 해결책을 마련하는것이 가장 현명한 길입니다...

아래글은 작성자님도 워낙 군대현실에 워낙 답답하셔서 극단적인 표현을 썼을뿐 실제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시는 거 다압니다... 

아무리 그래도 군대에 가지말라는 표현을 하시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표현은 지금 군대에서 우리를 지켜주기위해 밤낮으로 고생하시는 후배님들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우리세대가 노력해서 군대문제들을 개선해나가 자식세대에는 훨씬 나은 군대를 물려줍시다!!' 하는게 '군대를 가지맙시다!!' 하는거보다 나중 후손들에게 더욱 자랑스럽지 않을까요?!!

 저는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울수 있는 길을 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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