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겠습니다. 전 바이닐을 그리고 싶은 생각은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옥타비아를 그린 게시글에 죄다 이제 옥타비아 그렸으니 바이닐 그려야죠? 라는 글밖에 없어서 결국 그렸습니다.
사실 그릴 소재거리가 없었던 것도 있고..
총 5시간에 걸쳐 놀면서 그렸습니다. 바이닐 그리는 거니까 덥스텝 음악 들으면서..
새롭게 해보고 싶어서 비율짤 없이 그려봤고 포니 얼굴형도 한번 스타일을 바꿔 그려봤습니다.
그리고, 절대로 하지 않을거라던 명암을 넣어봤습니다. 물론 명암은 똥이 되긴 했지만 그래도 없는것보단 나을..지도요.
그리고 서명을 만들었습니다. 이전에는 제 작품에 대한 애정이 없어서 안넣었는데
이녀석은 제 맘에 들게 나온거같아서 한번 만들어서 넣었고요.
무엇보다 이녀석 그릴때 가장 좋았던게.. 선글라스..
눈을 안그려도 된다는게 기뻤습니다. SW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