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잘 한 일은 아닙니다. 초상집 분위기에서 파이팅 한게 분위기도 안맞고 얼굴 찌푸려질 수는 있지요. 욕 좀 먹는다고 해도 인정 하고 가야 할 일입니다.
다만,
왜 이런 사건때문에 직접 그 현장에 가서 상황을 보고 해결책을 만들려고 한다는 것은 생각하지 못하는걸까요?
문재인의원이 그 실수를 했더라도,그 문제를 해결하러 갔다는 점은 무시하면 안돼죠. 대체 왜 파이팅 하나 했다고 물어뜯는겁니까? 아마 내일쯤이면 조중동 2~3면쯤에 게시 될 것 같습니다. 그들은 유력한 민주인사를 헐뜯는데 혈안이 되어있는데 큰일이라고 할 수 없는일이니.
반례를 하나 들어볼까요? 김무성의원을 보죠. 이번 윤일병사건이 일어났을때, 김무성의원은 탁자를 탁 치고 대노(!) 하며 "이게 무슨 일이냐" 하며 쓴소리를 했죠. 군복무 면제는 빼겠습니다. 서류상 불법면제가 아니라면 그냥 인정은 하겠어요. 국민의 하나이니까요. 그런데 김무성의원이 그다음 군 참모총장이 사퇴 후 했던 말이 뭐죠?"군 참모총장이 책임졌으면 책임 다 진 것"이라 하셨죠?
이분이 무슨 대책을 세웠습니까? 현장에나 나가 보셨습니까?돌아가신 윤일병님 영정 사진이라도 봤습니까? 하물며 유가족 위로라도 했습니까?
근데 조중동에 이런 말이 나올까요? 방송3사 쓰레기종편 3사에 이런 말이 나올까요?
보나마나 김무성이 탁자를 친 소리만 나오고 그가 지껄인 망언은 나오지 않을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지지율은 단1%도 변화가 없겠죠.
지금 문재인의원에게 생기는 날카로운 화살은 잘못 겨누어져 있습니다. 뭐 하나 사사건건 조금 잘못하기만 해도 좀비마냥 달려드는 인간들이 많습니다.
물론 오유 회원분들은 문의원이 한 실수에 대해서 날카롭게 비판 해주시고 또 응원해주시는 등 균형점을 잃지는 않을것이라 믿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분이 없기에 제가 이걸 하고 있죠ㅎㅎ
P.s. 흠..쓰고보니 너무 단순한 사건이라 뭐라 마무리 지어야 할 지 모르겠네요ㅎㅎ 언플하는 언론을 접하신 분들께서 문의원님께 실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