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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고자 합니다.. (여행지 추천 부탁 ^^)
게시물ID : freeboard_5432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아방님)
추천 : 1
조회수 : 20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10/10 10:33:24
약 1년 반동안 눈팅회원으로 지내다가..
이렇게 글을 적어 올립니다.ㅋㅋ

2002년 3월18일부터 사귀던 옛여인과 헤어진지가 벌써 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우연히 고등학교 동창모임에 나가면서 고등학교 동창 친구가 옛여인의 친한 친구이었기에..
좋은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느낌이 오시겠죠?? ㅋㅋ 네.. 그옛여인이 결혼을 한다고 합니다.. 이번달.. 10월달에.. ㅋ
마음을 정리하였다고 생각을 하였지만.. 그래도 찹찹한 마음은 어쩔수가 없네요 .. ㅋㅋ

뭐.. 위의 내용으로 해서 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도 많지만..
여자야..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없는(?) 그런거이기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제가 오유를 하니깐요 ㅠ

마음의 정리를 위해 떠날려고 하는 이유는..

올해 2월달에 대구에 있는 모 국립대에서 석사학위를 마치고..회사에 다니다가.. 큰 결심을 하였습니다.

바로 박사과정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벌써 담당교수랑 얘기를 마쳤으며, 원서까지 넣은 상태입니다.
너도 나도 하는게 석사이고 그래도 흔해졌다는게 박사이지만.. 그래도 박사는 박사 ㅠㅠ

뭐 생각의 정리 집에서 조용히 하면 되지 여행을 갈려고 생각을 하냐 라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여행을 좋아하고 혼자 떠나는것을 한번씩 즐기는 저이기에.. 너무 혼내지는 마십시요 ㅋ

적지않은 나이.. 31세.. 이번이 가장 큰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고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많은 여행지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많은 여행지 참고할 수 있도록.. 베스트 까지만이라도 굽신(__)


P.s 만약 오유를 한다면.. 결혼 축하한다.. 늦은밤 술에 취해 수신거부에 걸려.. 번호 다르게 해서..
 문자 보낸거.. 미안해 ^^  저 날짜 보면 내가 누구인지 알수 있을꺼라 생각한다. 축하해.. 
 그리고 미안해. 모든게 다 내 잘못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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