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 대구에서 서식중인 남자오징어 입니다~
정오가 막 넘은 시간인데 많이들 오셨더라구요~
같이 사진 찍고 싶었던 오징어분들~ㅎ
힘드셨나봐요 ㅠㅠ
안생겨요를 다 모르니까 뺏지를 주시더라구요 ㅎ 뺏지 옆에는 이렇게 스티커로 우리의 오유 케릭터가 딱!!
밤새 순찰서고 새벽에 들어와서 11시 반에 출발해야지 하고 잠깐 잤는데 쪼금 늦어서 ㅠㅠ기증할 품목들을 싣고 열심히 달려가서 다행히
자정 조금 넘어서 도착했어요 ㅎ 사람도 많고 ㅎ 혼자온분은....나혼자야 ㅠㅠ 죄다 커플이야 이런!!!나쁜 !! 거짓말쟁이 오유분들 ㅠㅠ
나는 혼자 갔다가 혼자 집에 돌아왔는데!!!ㅠㅠㅠ
기증하는곳으로 가서 말가발 쓰신 분도 보고~곰쌤도 보고~ 판매하시는분들도 구경하고 노래도 듣고~ 가드 하시는 정장입으신분 오오!!잘생겼어
하지만 남 남자인데..^^*/ 풍선아트 받으로 갔다가 기능재부하는분과 이런저런 얘기를 주고받으며 얘기하며 혼자왔니 커플이니 이런얘기를 나누는중
상주에서 오신분과 마주쳐서 커플될 뻔하고..(내가 고자라늬!!ㅠ) 커플안되려고 핑크♡색으로 했지요 ㅋ
이것저것 많이 샀어요 ㅋㅋ 캔들도 사고 공구세트도 사고~ 차량용 소화기도 사고~
세트로 사면 싸게 해줄께~ 라는 엄청난 소릴 듣고!! 혹하고 있는데 한번더 흥정을 걸어주시는 판매자님의 한마디..
크게 '안생겨요!!!!' 외치시면 1천원 더 깎아 드려요!! 이말에 당장 '안생겨요!!!!'를 크게 외쳐 주시고잉 ㅋㅋ
캐리커쳐를 못해서 아쉽지만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ㅎㅎ
약간 주황빛나는 우의 입으시고 스템프 찍으러 돌아다니시면서 혼자 오셨어요?진짜?ㅎ 물어보시면서 웃어주시면서 후기 꼭 올리세요 하시고 ㅎ
(누구랑 가겠어요....ASKYㅠㅠ)
다녀왔는데 너무 즐겁더라구요 ㅎ 좋은취지에서 시작된 거라 기분좋게 다녀온 벼룩시장 후기였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