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은 없다라는 내용의 반박이므로
공게에 재미가 급증할거라 생각되신다면 스킵.
너무 안 빠져서 안 무서워 잠이 온다 하시는 분들만 진지하게 봐주셔요.
1.귀신의 개체수
억울하게 죽은 영혼은 성불하지 못하고 귀신이 된다고 한다.
그런데 인류의 역사를 살펴보면 오스트랄로 피테쿠스 출현이 최소 60만년 전이다.
60만년동안 쌓인 인간원혼은 둘째치고 동물귀신도 있다고 하는데,
이럼 귀신을 보는 사람들은 사람보다 귀신을 더 많이 봐야 한다. 그것도 엄청나게 빽빽하게 중첩된 귀신더미를.
이는 사후세계에도 적용된다.
->인간이 죽어서 성불하지 못하면 귀신이 되고, 성불하면 사후세계로 간다. 사후세계의 원혼은 각각의 뉘우침에 따라 다시 환생하게 되는데, 환생하게 되는 개체의 종류는 인간, 동물, 그리고 식물에까지 다양하다. 이는 이 세계 어떤 존재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성불하지 못해 귀신이 된 원혼은 무당 혹은 스스로 억울함을 풀어 성불하거나 파멸하게 된다. 하지만, 파멸이라는 것도 사라짐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귀신 또한 세상의 어떤 존재이므로 이들 역시 윤회라는 길을 걷게 된다. 즉, 세계는 1이라며 하면, 세계는 0.9도 1.1도 될 수 가 없이 그저 1일 뿐이다. 눈 앞에 사람이 많으면 보이지 않는 곳에 존재는 적을 뿐이고, 눈 앞에 사람이 적으면 보이지 않는 곳에 존재는 많을 뿐이다.
2.인간에 대한 귀신의 공격
님이 귀신한테 어떻게 당해서 죽었다고 치자.
살아있을때는 육체로 영적인 존재를 어떻게 못하니 당했겠지만
죽고나면 제일 먼저 누구부터 조질까?(참고로 당신도 억울하게 죽은건 매한가지므로 원혼이 된다)
-> 귀신는 죽지 않는 존재이지만, 영멸할 수 있는 존재이다.
어떤 귀신이 나를 죽였다? 그 귀신 난 전멸시킨다.
3.윤회의 오류
영혼이 일정한 싸이클을 가지고 윤회한다고 들었다.
이는 인구증가를 전혀 설명하지 못한다.
학자들이 추측하는 기원전후 인구수는 대략 2억명.
현재는 70억을 넘어서고 있다.
영혼이 엄청나게 증식해야만 가능한 일인데, 업이나 윤회라는 개념 자체가 틀어지게 된다.
더불어 원혼으로 남아 구천을 떠돌며 윤회하지 못하는 영혼 감소분까지 생각해야한다.
-> 싸이클은 영혼 개개인마다 다르다. 발걸음이 느린 영혼도 있고, 깨달음이 느린 영혼도 있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오직 인간만이 인간으로 환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한낱 미천한 바퀴벌레라도 생애 착한 일을 많이 했다면 이 역시 인간으로 환생할 수 있다. 즉, 인구수는 적절한 증거가 되지 못 한다.
4.무속인은 왜?
당신이 미래예지 능력을 가졌다면 무엇부터 하겠는가?
아무튼 그런 능력이 있다면 점이나 봐주면서 살지는 않을 것이다.
귀신들 원한 풀어주면서 성불시키고 보상으로 복권이나 당첨되면 모를까...
어차피 같은 천기누설인데 더 적은 돈을 택한다. 미스테리다.
-> 천지를 거스르는 일에는 반드시 그만한 댓가를 치루게 된다.
무당들이 가진 미래예지 능력을 사용해 복권에 당첨된다면 부귀영화를 충분히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설명은 항상 미스테리로 가득하다. 절대적인 힌트를 주면 안된다는 불문율 덕분이다.
또한, 귀신들은 원한을 가진 잡귀에 불과할 뿐, 그들이 가진 능력은 없다.
그들이 보상으로 복권의 번호를 알려줄 수 있을까 하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No다.
5.일본은 정말 잡귀가 가득한가?
자연재해에 대해 아주 간단한 과학적 답이 나와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떤 영적인 존재나 저주, 귀신등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많다.
일본에 왜 지진이 많은가에 대한 답으로 '대륙판 경계에 있기 때문에'라는 비교적 명확한 답이 있다.
만약 2차대전 범죄에 대한 업을 받는거라면 독일도 지금쯤 화산이 터졌어야 정상일것이다.
베트남전을 제외하곤 타국에 침략한 역사가 없는 한반도도 태풍등 자연재해를 당한다.
-> 일본은 정말 잡귀가 가득하다. 일본 잡귀의 특징으로는 다른 나라의 잡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음기가 상당히 강하다는 것이다.
무당이 아닌 일반인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음기를 갖고 있다. 그리고 그 음기는 TV, 라디오 등과 같은 전파를 타고도 전해진다.
신사참배를 하기 위해 가는 일본 정치잡귀들이 보이지 않는가?
6.신내림이나 귀신 목격은?
우리의 뇌에는 인터넷 검색과도 같은 자동완성기능이 있다.
미국 캠릿브지 대학 연구결과 글도 같은 맥락이며, 착시현상, 호르몬 장애나 알츠하이머 병으로 인한 환각, 환청들도 같은 원리다.
만약 귀신을 목격했다면, 이를 입증할 수도 있어야 한다.
인류의 역사와 함께 귀신의 존재는 항상 거론됐지만 단 한번도 증명된 적이 없다.
현대 과학은 빛의 속도와 질량을 구하고 원자가 붕괴하는걸 관측하며,
이를 넘어 원자보다도 낮은 미시단계에서 이뤄지는 물리적 이론(힉스입자)을 직접 관측하기에 이르렀다.
귀신이나 영적 존재를 입증하기만 하면 부와 명예를 한번에 잡거니와
과학자들에게는 그보다 더 소중한 탐구욕을 충족시킬 절호의 기회다.
과연 이 지독한 사람들이 연구를 안하는걸까? 못하는걸까?
->이해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믿기란 힘들 것이다. 과학자들 역시 똑같다. 그들 눈에는 보이지 않았을테니... 하지만, 그들은 이제 알고 있고, 또한 이에 대한 업적 또한 남겼다. 아인슈타인, 뉴턴, 노이만, 장영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확인해보도록 하길 바란다. 너도 머지 않았다.
7.전두환이 아직 살아있다. 게다가 아주 호화롭게 잘 살고 있다.
->노무현은 살아있다. 호화로운 삶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