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6가족협의회 주최로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전시회 '세 번째 봄 세월호 가족 꽃잎편지-너희를 담은 시간展'이 경기도미술관 1층 프로젝트 갤러리에서 3월 17일부터 5월 7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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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그러네요. 좀 뺄 건 빼시지요. 아니요, 안돼요. 우리 보기 좋게 솜씨 자랑하는 거 아니라서요. 하나도 빠트리거나 소홀할 수 없는 우리들 시간이라서요. 아이들 이야기라서요. 그리움이라서요. 그러니 좀 불편하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그리고 천천히 하나하나 살펴주세요." -'너희를 담은 시간展' 중 '다닥다닥 인사'(꽃마중 올림) 중에서
▲ 경기도미술관 1층 갤러리 중앙에는 ‘사는 동안 우리는 기다림 그리움’, ‘너를 꼬옥 안는 꿈 밤마다 엄마 소원’을 쓴 액자와 단원고 희생학생 250명의 이름과 미수습자 9명의 이름을 창호지등에 담아 관람객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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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전시회 '너희를 담은 시간展'에서 전시 중인 ‘우리 잘 지내요’ 큰건우 엄마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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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전시회 '너희를 담은 시간展'에서 전시 중인 ‘그립고 그립고 그리운’ 지숙 엄마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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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전시회 '너희를 담은 시간展'에서 전시 중인 꽃누르미 액자.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가영 엄마, 재욱 엄마, 희범 엄마, 요한 엄마, 온유 엄마, 성호 엄마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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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전시회 '너희를 담은 시간展'에는 아빠들의 작품도 전시한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세영 아빠, 민지 아빠, 정인 아빠, 우재 아빠, 소연 아빠, 범수 아빠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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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전시회 '너희를 담은 시간展'에서 전시 중인 ‘고 김관홍 잠수사 아저씨께!’(맨 왼쪽). 재욱 엄마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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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전시회 '너희를 담은 시간展'에서 전시 중인 ‘꺼지지 않는 촛불’ “촛불은 바람에 꺼진다”는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의 막말에 엄마들이 공동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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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전시회 '너희를 담은 시간展'에서 전시 중인 ‘집에 가자’ 세월호 미수습자 9명이 가족의 품에 돌아오기를 기리며 엄마들이 공동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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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전시회 '너희를 담은 시간展'에서 전시 중인 ‘자화상’ 전시회를 기획하고 준비한 엄마 6명이 2014년 4월 16일 이전의 시간을 상상하며 자신의 얼굴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