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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이야기
게시물ID : panic_54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생긴데요
추천 : 10
조회수 : 55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0/04/05 11:41:29
   어제 영화받으면서 올린글이 나름대로 호응이 있었다고 생각하구- _-

  어릴때 험하게 놀다가 일어난 일인데... 댓글로 혼내주시는분들이 많아서ㅠ

  지금은 반성하고 착하게? 살고있습니다ㅋㅋㅋ 아무튼 두번째 이야기





   제가 9살때 일이에요

  어려서부터 낚시를 좋아하셨던 아버지를 따라서 많이 돌아다녔는데요

  제가 어릴적 살던동네가 충북 제천이라고 강원도 바로 옆에붙어있는동네라

  조금만 가도 강이나 계곡이 많이 있었죠ㅋㅋㅋ

   하루는 취미로 스킨스쿠버를 하시던 아버지친구분과 같이 낚시를 하러가게된 적이 

  있었는데 그분은 작살을 가져오셨더라구요

  우리가 갔던 강이 금강? 이었나... 물깊이가 약 10미터정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강이라는게 원래 약간 초록빛?이라고 해야되나 아무튼 조금 탁하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자리잡은곳은 물빛이 깊은 바닷물처럼 검더라구요...

  저와 아버지는 낚시할 준비를 하고 아버지 친구분은 장비들을 챙기고 계셨어요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아버지 친구분이 물속으로 들어가셨죠

  저와 아버지는 물에 낚시대를 던져놓구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 30분쯤 흘렀을까? 그날따라 물고기가 잘 잡히지 않아서 지루하게 앉아있는데

  물속에 들어가셨던 아버지 친구분이 기겁을 하시더니 막 물밖으로 나오시는거에요...

  간신히 물밖으로 나오시고는 한참동안 정신나간사람처럼 멍하게 앉아있는데...

  한참 있다가 정신을 차리시더니 몸을 심하게 떠시더라구요...

  일단 진정할때까지 기다리다가 아버지께서 왜그러냐구 물어보셨죠

  아버지친구분은 한참 멍하게 있다가 아버지를 보시더니

  물속에 뭔가가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버지가 그게 뭐냐고 물어보셨는데

  친구분 말이 자기가 물속에 들어갔는데 앞이 전혀 안보이더래요

  그래서 물속에서 후레쉬를 켰는데 뭔가가 눈앞에 쓱 지나갔다구...

  처음엔 그냥 물고기겠지 하고 별생각을 안하고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까 하얗고 길다란게 물안경앞에서 왔다갔다 하더래요

  그때 뭔가 이상한 기운이 느껴졌다고 하시더라구요...

  이상한 느낌을 받고 올라가려고 하는순간... 갑자기 눈앞이 조금 밝아지면서

  그 하얀게 뭔지 알게됬는데... 

  물속에서 커다랗고 하얀 뱀이 자기 머리 주위를 빙빙 돌고있던거에요

  그리고 아저씨는 반 실성상태로 물밖으로 나오셨던거죠

  그 아저씨는 그 이후로 다신 깊은물속에 들어가지 않으신다고 들었어요



   두께가 자신의 허벅지?만했다고 하시던데... 물속이라 커보인거겠죠

  실제로는 팔뚝만할거라 생각하는데... 물속에서 하얗고 커다란뱀을 만나면

  어떤생각이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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