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저도 전방 포병출신으로서 안가는걸 추천드리지만
공익이나, 방위,면제랑
군대를 2년 만기전역한 사람과는 분명한 차이가납니다.
물론 힘든부대를 다녀왔을수록 차이는 확실히 커집니다.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라
반박은 달게 받구요.
제 친한친구는 후방에서 행정업무나 보면서 훈련도 제대로 안뛰면서
군대있을때 당직만 섰다고 잠 못잔다고
징징대는데
저희부대는 1일2번씩 주간,야간 2시간씩 근무를 꼭섰으며, 그중에 저는 분대장을 달았기 때문에
당직도 1주일에 많으면 3번씩 들어가다가 상병달고 군번 풀리면서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부대원들은 주말이 되면 부족한 수면을 채우기 바빠서 px나 사지방을 사용하는사람은 상,병장급밖에 없었습니다.
거기다가 포병인지라(부대마다 틀립니다.) 열심히 안하면 후임들한테 먹히기 일쑤여서 뺑끼 안부리고 같이하려고 노력하고
그러다가 간부들 눈에 띄면 최전방으로 1주일 이상씩 대타로 빠지는것도 몇번 있었습니다.
물론 결과가 좋은게 많아서 포상휴가도 있었지만...
제가 하고싶은말은.. 가기싫다고 편한곳만 찾지말고
굳이 가려면 확실하게 다녀오는것을 추천드립니다.
2년동안 있을당시에는 맨날 땅치고 후회하면서도 전역을하게되면 열심히했던 기억들은 평생가지고 갑니다.
그 열심히했던것들이 사회생활에서 분명한 도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