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집, 수학여행 경주 불국사로 가면 될 일을” 발언 물의… 한기총, 조 목사 부회장에 임명
[미디어오늘 손가영 기자] 세월호 참사 망언으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이영훈) 간부직을 사퇴한 바 있는 조광작 목사가 올해 같은 요직으로 복귀했다.
한기총은 지난 3일 열린 임원회의에서 조광작 목사를 한기총 공동부회장으로 임명했다. 한기총 임원회의가 통과시킨 공동부회장 19명의 인선안에 조 목사가 포함됐던 것이다.
이로써 조 목사는 2014년 ‘세월호 망언’으로 물의를 빚어 사퇴한 공동부회장직에 올해 다시 복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