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한의원에서 침맞고 마트 가서 사천 짜파게티 4봉 사고 집으로 오던 중에 진짜 대박사고 날뻔했습니다. -_- 사고가 날 뻔한 곳은 바로 이 도로인데요. 다음 지도에서 캡쳐해서 화면 전환. 글씨는 제가 넣었습니다. 저는 밑에서 위로 올라가는 중이었죠. 바로 이런 상황이었습니다. 사진은 다음 로드뷰에서 가져왔어요. 그런데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저 커브길은 왼쪽에 나무가 심어져있어 앞 쪽이 보이지 않습니다. 위에서 내려오는 차도 밑이 보이질 않죠. 그리고 추가로, 제 바로 앞에 소나타 한대가 가고 있었지요. 아무튼 저 상황에서 앞으로 조금가면 이런식으로 길이 펼쳐지는데.. 오늘은.. 진짜 운전을 뭘로 배운지 모르겠는데, 미친새끼가 저기서 화물차를 추월하려고 하고 있잖아요? 와 진짜. 소나타 깜짝 놀라서 급정거하고, 저도 급정거하고. 소나타 뒤에서 박을뻔했습니다. 진짜 쌍욕이 절로 나오더군요. 아예 소나타랑 저 차랑 박고 저까지 박았다면... 소나타랑 제가 천천히 올라갔기에 망정이지.. 차에 블랙박스가 없어서 아쉽네요. 아.. 진짜 대체 이런 언덕길에서 추월하려고 하는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대낮에 약을 빨고 운전하나.. 아오.. ㅠㅠ 저런 놈들은 차를 국가재산으로 몰수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