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기상 악화로 19일 본인양 취소" 19일 최종 테스트 진행 뒤 인양일 결정 세월호 3주기까지 목포신항 거치 목표 가족측 "미수습자 9명 우선 고려해야"
세월호를 끌어 올릴 잭킹바지선 2척과 작업선이 지난 15일 세월호 침몰 해역에 배치됐다. (사진=해양수산부)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정부가 내달 4~5일께 세월호 선체를 인양하기로 했다. 오는 19일 인양 가능성을 밝힌 지 불과 몇시간 만에 기상 악화로 계획을 수정했다. 정부는 19일에 예정대로 최종 테스트를 진행한 뒤 안정적으로 인양할 수 있는 시기를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