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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팅남하고 만났는데 그놈 완전 쓰레기네요
게시물ID : gomin_5437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변태토끼
추천 : 5
조회수 : 1184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3/01/13 20:30:56
어제 길가다가 반반하게 생긴 남자분이 와서 번호 달라해서요 기쁜마음에 주고
오늘 만났는데 제가 학생이거든요 근데 계속 술먹자그레서요 싫다 라고 하니깐
나중에 영화관가서 먹자 이런소리를 하데요 그래서 밥다먹고 나왔는데 갑자기 DVD방??
그쪽으로가는거에요 무서워서 안가겠다 했는데 오빠그런사람아니라 걱정말아라 영화보고
이야기나 하자 이러길레 들어갔는데 갑자기 나가더니만 술을 사들고 오는거에요
제가 술을 잘 못하거든요 바로 얼굴빨게지고 좀 떨어져서 마시는데 갑자기 
어깨동무하고 얼굴들이 밀더니만 키스를 하는거에요 아 진짜 싫다 하지마세요 이말을
제가 한 10번넘게 했을꺼에요 근데 제가 학생이니깐 만만 하게 보드라고요..
아진짜싫어요 하지좀 마요 이러면서 뭔가 울컥하면서 갑자기 눈물이 나왔거든요 
저 먼저 가겠다 연락하지마라 말하고 나갈려는데 갑자기 붙잡더니만
저한테 짜증내면서 니가 먼저 나한테 키스하지 않았냐 그런어이없는소리를 하는거에요 여기 
돈 내가냈으니깐 갈려면 돈반띵하고 나가라 이런소리를 하는거에요 밥은 제가 돈냈거든요 
기가 막혀서 친구한테 전화하니깐 지금 누구한테 전화하냐 이러데요 
제가 친구한테요 이러니깐 아 됬다됬다 가라 이러데요 차비가 없어서 집에 못갈상황이였는데
그놈이 차비 줄까 이러데요 그래서 아 됬어요 이러고 나와서 친구한테 전화했는데 
진짜...눈물이 안멈추드라고요.. 아 시발 똥밟았네 이런생각도 들고 거기 가지말았어야했는데 
후회도되고..그놈이 22살인데 
어른이면 어른답게 행동을하던가 술기운도 올라오고..어지럽고 눈물은 계속나고해서..
택시타고 집오는동안 정신좀 가다듬고 했어요.. 아.. 오늘 잠잘오겠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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