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곧 20살을 바라보고있는 19살 여자에요

어머니가 일찍돌아가시고 4살차이나는 동생과 몸이아프신아버지가있어요

아버지 수입은 거의없는편이고 차상위가정으로 나라도움을 받고생활하고있습니다

병원비에 약값,동생의 학교에드는돈,전화요금할인,인터넷요금 또한 나라에서 내주고 생활비까지

짜잘한거 하나까지 도움받고있는 형편인데요...

 

저도이제 20살이니 친구들이 다니는 직장에서 사장님에게

잘말해준 덕분에 월요일에 출근하라고 하셨다네요

 

문제는 제가 일을하게되면 4대보험에 세금까지 떼니까

실질적으론 제가 수입이 들어오는걸로 확인되잖아요

그렇게 되면 .......집에들어오는돈이 안들어오게될수도있다네요

회사는 하는만큼 벌어가는거니 쉬는날없이 빡세게일하면 180~200정도 번다고는하는데

그럼 빡세게 정말일한다고하면 우리같은사람들은 저축도못하고 하루벌어 하루살아야하는지

 

저 대학도가고싶었습니다,

하고싶은거 정말많았고 간절히 하고싶었던 일도있었지만

형편이안된다고 징징거릴 나인지났고

제가 돈벌어 돈모아 조금이라도 내가하고싶은일 배우고

동생은 남자니까 대학도보내주고싶고

곧 고등학교도 들어갈아이 드는돈도 더많아질테고

좋은옷 좋은가방 좋은신발 내가못누렸던것까지 다해주고싶었는데

그냥 취직됐다고 마냥좋아하고 할수만은 없네요

그냥 알바나 몇개뛰다가.....대출금이라도 조금 갚고나면 그때 다시직장을구해볼까........

하는생각도들지만 다시 이런직장 구할수있을까 생각도들고

 

대출받아 우리남매 대학간다고 치고,

그럼 빚이또늘어나고......또하루벌어하루살다

결혼할때 또반복이고 아이날때 또반복이면

내아이또한 이런생활이 반복되지않을까....................심란하기만합니다

 

차상위가정은 누구하나라도 수입이있으면 반듯이 생활비가 끊기는걸까요......

잘아시는분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