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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울보가 되어버렸네요;;
게시물ID : gomin_54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샤이캣☆
추천 : 5/4
조회수 : 34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6/10/02 21:07:11
방금 친구에게 전화가 왔어요.

울지 않아도 보고 싶고 마음이 애달퍼서 눈물을 삼키고
있던 차에 밥 좀 잘 먹으라는 한마디에 눈물이 주륵 흘려내렸네요.

약 먹기 싫다고 문자 보냈더니
전화 온거였거든요

왜 밥 안먹냐고 약은 또 왜 안먹냐고 해서 먹으면 잠와서 싫고 기운없어 싫다고
어짜피 토할거 밥 먹기 싫다고 그랬더니
밥 잘 안 먹으면 영원히 자기 못 볼 줄 알래요

그러면서 울먹거려요.

안 우는 척 하는데 저 땜에 가슴 아파 하는거 너무 티가 나요.

당장 오겠냐고 그래서 싫다고 했어요
보고는 싶은데 아픈거 보여서 뭐해요.

이제 기댈곳이 있는데
약해진 제 모습이 미워서
친구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폐만 끼치네요.

빨리 툭툭 털고 일어나야 하는데
몸이 너무 약해졌어요

그래서...마음도 자꾸 바스러져만 가요.

아...울고 싶지 않습니다.
안 울거예요.

저 걱정 안 해주셔도 돼요 그냥 가슴이 답답해서 글 적는 거예요.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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