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대회 진행할 때 스태프를 하시겠다고 하신 분이 있습니다

이 분은 이름만 올려놓고 이후 죽 잠수를 타셔서 대회진행에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으셨습니다

스태프 그만두신 걸로 알겠다고 메일을 보냈더니 

되려 대회 종료 1시간 전 (정확하게는 51분 전) 자신이 왜 잘린 거냐고 항의메일을 보내셨습니다

계속 잠수를 타던 분이 첫 연락을 하신 게 마감 한 시간 전 항의메일을 통해서 였습니다

그 결과 요리대회 수상자 발표는 예정된 시각보다 한 시간 사십분이 늦어지는 헤프닝이 일어났습니다

(스태프 둘이 집계작업을 할 거라고 가정했기 때문에)

그리고 이 분은 오유를 탈퇴하셨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보니 새로 가입하셔서 또 스태프를 하겠다고 하네요

Path님께서 스태프를 뽑으신다는 말씀은 안하셨지만 현명하게 대처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