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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지지자와 야권 지지자의 차이 ...
게시물ID : sisa_5439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염제신농씨
추천 : 2
조회수 : 49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8/11 13:41:55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냥 일종의 표본추출처럼 가시적으로 드러나는 모양새의 차이 정도가 이렇다는 게죠. 
하여간 제가 느끼는 바는 대충 이래요. 

소위 콘크리트라 불리우는 
일부(?) 여권 지지자들의 국가관은 사회 발전 속도를 한참 못 따라온채 과거에 머물러 있어요.
이들에게 있어 정치인은 곧 "나랏님"이며 높은 어르신들입니다. 
현실에 대한 불만이 있어 나쁘다고 욕을 한들 어차피 그놈이 그놈인데 
나 같은 민초가 나서서 설친들 무엇이 바뀌겠는가 라는 식의 사고방식이 많아요. 
그러다보니 정치 사회 경제와 관련해서 능동적으로 정보를 수집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냥 주어지는 정보에 만족하고 
공중파를 포함한 주류 언론이 제공하는 정보가 곧 이 나라의 모습이려니 하고 받아들이는게죠. 

이들의 시각에서 봤을 때 
주류 언론에서 자주 보여주는 사람은 친숙한 사람이며 
주류 언론에서 비방하는 사람은 곧 나쁜 사람입니다. 

야권 지지자들은 그래도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이들 중에도 상당수 종교처럼 정치인을 믿고 따르려는(?) 풍조가 없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야권 지지자들은 근본적으로 
"정치는 바꿀 수 있는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어요. 이게 중요하죠. 
그러다보니 현실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그것을 바꾸기 위해 능동적으로 정보를 찾고 현실을 파악하려 애씁니다. 
다행히 지금은 과거에 비해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는 원천들이 사방에 산재해있고 
개개인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긴 하지만 그 중에서 정보를 취사선택해 각자의 논리를 세울수 있는 환경이 이미 조성되어 있습니다. 

물론 야권 지지자라고 해서 항상 옳지는 않습니다.
위에도 말했듯이 감정적으로 특정 정치인에 몰입해서 과도한 팬덤을 형성하는 경우도 분명 존재하고 
부족한 정보로 말미암아 충동적 행동을 할수도 있는게 사실이니까요. 

하지만 
여권을 지지하든 혹은 야권을 지지하든
분명히 알아야 할 사실은 이겁니다. 

정치라는 것은 본디 국민을 위해 있는 것이며 
정치인 역시 국민에게 봉사하기 위해서 존재합니다.

대통령과 국회의원의 편의를 위해 
국민이 참고 견딜 것을 요구하는 국가는 뭔가 잘못되도 크게 잘못된 나라라는 게죠. 

대통령이든 국회의원이든 장관이든 뭐든 
정치를 한다는 사람들이 국민에게 제대로 할 바를 못한다면
그에 대한 잘못은 낱낱이 따져야하고 처벌을 받아야합니다. 

그게 옳은 정치이며 바른 국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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