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결혼식 때 입으려고 샀다가 한복은 과하다는 얘기를 듣고 고이 모셔뒀었던 ㅠㅠ
허리치마를 꺼내서! 주말에! 이 더위에! 시원한 매직 콘서트 보러 다녀왔습니다.
허리치마 입는 법을 몰라서 상품 설명에 있는 거 보고 맸는데, 이게 맞는 건지..ㅠㅠ
주름까지 잡아가면서 아침부터 육수 흘리며 다려가지고 신나게 입고 나갔으나...ㅋㅋㅋ.....
2시간 여의 공연을 보고 나왔더니 치마 뒤가 찌글찌글 ㅠㅠ
만든 주름은 펴지고, 폈던 곳은 주름지고 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
한복... 넘나 예쁜데 주름관리가 힘드네요 ㅠㅠ
저고리는 안 사고 허리치마만 사서 위에는 검정색 탑을 입었습니다
우람돋음 ㅋㅋㅋㅋ
이건 더 우람 돋음 ㅋㅋㅋㅋㅋㅋ
허리끈을 제대로 확인 안 하고 찍었더니 ㅠㅠ 엉망 ㅠㅠ 히잉 ㅠㅠ 아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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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고 놀러가기엔 과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전혀! 과하지 않구요(제 기준엔 ㅋㅋ)
기회 되면 저고리랑 다른 허리치마도 구매하고 싶어요 ㅠㅠㅠㅠ
한복 저 허리 주름 넘 예뻐요 ㅠㅠ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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