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범람하는 한탕 위주의 폰게임들을 정말 싫어합니다.
그런면에서 영웅서기 시리즈는 압도적인 스토리의 치밀함 - 플롯의 설정 충돌은 있지만 각각 스토리는...정말 - 을 가진 몇 안되는 게임 같네요.
슬픈점은 가장 재밌게 했던 영웅서기0는 다시할 방법이 전혀 없다는 점과
영웅서기 온라인이 어중이떠중이 게임이 되었다는 점.
우리가 영웅서기에 바란건 3D가 아닌데 말이죠. 그냥 흔한 현질유도에 발열량만 높은 이상한 게임이 나와서 슬픕니다.
옛날 폰에 잠들어 있는 영웅서기4도 해야겠습니다.
영서4는 스토리 대격변과 밸런스로 전작에 비해 평이 좀 낮았지만 영서5가 나오면서 적절한 떡밥들로 다시 평이 좋아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