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5시 반까지 잠이 안 와서 누워있었어요.. 제가 누운 곳에서 시선을 위로 두면 책상이고 또 그 책상 위에 창문이 있는데 밝은 빛이 들어 오기 시작할 때 였습니다...
아... 날 샜네.. 이따 약속있는데 언제 자지.. 생각하면서 책상을 쳐다보고 있었는데 정말 새까만 게 슥- 하고 지나가는 거예요. 책상 위에서. 제가 마침 선풍기를 틀어놓고 있어서.. 바람의 방향이 정말 맞지않지만 만의 하나라도 선풍기 바람 때문에 책장이 넘어간 걸까 싶어 일어나서 책상을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