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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 폭염의 시대 해석
게시물ID : sisa_5440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울림27
추천 : 11
조회수 : 860회
댓글수 : 50개
등록시간 : 2014/08/11 19:30:06



무한도전 정말 최고네요.
저도 글올리려 무도 다시보니
미쳐 못 봤던 의미까지...
이런걸 기획하는 김태호피디 천재네요.


일단 천천히 감상해 보아요~~




대감은 얼음에 불만이 많은 백성들에게 제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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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대감은 대기업과 같은 거대 자본 권력을 상징합니다.(대자도 라임을 맞춘걸까요?)
그리고 대감(대기업)의 제안은 
자본주의의 상징인
"경쟁!!!"
경쟁은 불만의 원인인 대감에게서 주위의 백성들에게로
관심을 돌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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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무이자
그리고 금융자본하면 떠오르는 대출
백성(국민)들은 눈에 보이는게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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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는 오직 소수....
주위의 백성들이 적이 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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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의 의미는 멀까요?
돈입니다.
크기가 다른 얼음은 서로다른 월급(수입)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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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멤버들은 얼음(돈) 때문에
점심도 맘편히 못합니다.(한줄 김밥으로 떼우는 택태기사가 떠오르더군요)
얼음에 눈을 떼지 못하는 정준하의 표정이
처절합니다.
이는 돈으 욕망에 눈이 먼 인간을 이야기 하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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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과 욕망은 사람을
비인간적으로 만듭니다....
이게 예능인가요?
우리 사회의 거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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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멤버(국민)들의 바람과 달리
얼음(돈)은 점점 작아집니다.
파이가 작아지고
아무것도 가지지 못하는 최하층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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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이라서 웃었지만 
실제 사회에서 우리의 모습입니다.
자신이 고귀한 인간이였던 적이 있는지 모를정도로
처절하고 안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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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장면을 보면서
귀족노조 프레임을 생각했습니다.
일해서 10억 100억 버는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그냥 작은 얼음 큰 얼음뿐인데
자기보다 더 큰 얼음을 가지고 있다고
귀족노조라고 욕하고 방치하는
눈이먼 국민들을 보는 듯 합니다.
거대한 얼음  창고를 가진 
김대감은 저 멀리서 웃고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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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한명의 승자가 나옵니다.
하지만 얼음은 작아져 있고
결과는 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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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가 얻은건 겨우
팥빙수 한 그릇




여기서 하하하 바보들
웃으면서 끝났어도
참 한편의 기막힌
풍자극이였겠지만
무도는
장엄한 마무리를 합니다.
결국 우리가 해야할 일은
경쟁이 아니라










욕망에 눈이 머는 것이 아니라....



















vlcsnap-2014-08-11-19h00m17s205.jpg

제가 굳이 이야기 하지 않아도
다들 아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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