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방알바하면서 농땡이 오징어라 근무중에 할게음스므로 음슴체로..
때는약 3개월전임
개편후에 3달동안 잘이끌다가 피곤해서 공대장도 때리치고 공대 탈퇴한후에 나는 화산 용병을 가서 즐겜하면서 정복자를 따겠다는 생각으로
프로 홀슬아치라이프를 즐기고 있었음.
용병자리 갈때도 신생이나 확클 그런거 안따졌음
따지는 조건은 단 두가지
--
나 : 용병구하신다고 하셨죠??
??공대장 : 네
나 : 혹시 화산 가나요??
??공대장 : 아뇨 ㅎㅎ 편하게 감부나 부화장만 가실거에요
나 : 아... 죄송..
??공대장 : ?????????
---
꼭 화산 가는 파티 용병만 다녔었음...
+ 부가조건은 2파티 일것
그러다가 본케 소환사 공대취직하고 공대표를 보는데 럴수가 딱내가 찾는 2파티 화산파티 정홀이 비는거임
일말의 망설임없이 바로 홀리로 바꿔서 취직함ㅋㅋㅋㅋ
만남은 이때부터 시작됨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이 지나 레이드 날이 다가와서 카톡방을 확인해보는데
톡읽다가 흠칫했음ㅋㅋㅋ
근무하는 피시방이 소규모라 오는 손님들 이름하고 하는 게임은 저절로 다외워질수 밖에 없음.
근데 겜방에 던파하는 사람이 알바인 나 포함해서 딱 3명인데 그마저도 한명은 가끔오는 학생임
그래서 나이외에 던파하는 한사람하고 뭔가 동족의 느낌에 (법덕이라던가.... 법덕이라던가.. 룩ㄷ...이라던가 ㅇ...)
예의 두달동안 예의주시하고있었는데
그 손님이름이 톡방에 있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자고일어나서 물먹다가 톡보고 사래들릴정도로 흠칫함
그래 뭐 우연히 같을 수도 있지 ㅎㅎㅎㅎ 거리고 공대표를 보는데
낮익은 닉이 2파티에 보임.... 직업도 같음..
이때까지 긴가민가하면서도 뭔가 장난기가 생기기 시작함
그리고 대망의 레이드날 가게에 나가보니 그손님이 아직있음ㅋㅋㅋ
일부러 좀 떨어져서 앉았음 사실 바로옆에 앉아버릴까도 했지만 초면에 너무 심한 장난질은 아닐거같아서 반대편 자리에 앉았음ㅋㅋ
레이드 시간이 되었고 공대에 입장한후에 일어나서
블루x와이 2개를 사왔음
마침 그손님도 담탐가지느라 자리를 비운게 보였기에 자리에 슬쩍 블루x와이하나 두고 자리로옴
그리고 저지 시작ㅋㅋㅋㅋ
공대말로 그 손님을 불렀음ㅋㅋㅋ
2팟 홀리(나): 마도님 마도님 ㅋㅋㅋㅋ
2팟 마도(손님) : ?? 네
2팟 홀리(나) : 지금 XXX스 피시방이시죠
2팟 마도(손님) : ?!???????????
2팟 마도(손님) : 어떻게 아셧죠???!??
2팟 홀리(나)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음료수 잘드세여
2팟 마도(손님) : ??????!???
공대원들 다 빵터짐 ㅋㅋㅋㅋㅋ 그후에 손님이랑 같이 담배피면서 한달반동안 같이 레이드 잘돌다가
저번달에 강화하면서 홀리레압이 날아가서 공대접으면서 지금은 그냥 손님하고 알바사이로 어색어색 서먹서먹ㅋㅋㅋㅋ
음... 3년 겜방알바하면서 여러 재밋는 손님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게제일 꿀잼사건이었던것 같음 ㅋㅋㅋ
사실 옆자리에 앉아서 딜타임때마다 귀에다가 마도님 홀딩. 하고 속삭여주고 싶었던거는 안비밀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