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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엘르 인터뷰 中..
게시물ID : sisa_5440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네아버
추천 : 1
조회수 : 76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8/11 20:22:54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성공하기 전부터 이미 성공한 것처럼 행동해요. 남이 보면 오만해 보여요 오만할 뿐 아니라 약간 미친 사람처럼 보여요. 자기확신이 너무 강해서 내가 하면 무조건 된다, 제일 그렇게 생각한 사람이 이명박대통령이에요. 얼마나 웃긴데요, 자기가 하면 날씨도 좋아지고….

자기 위주인 사람들이 정서적으로는 비호감이잖아요

자기가 합리적, 비판적이라고 생각하고 또 정치적으로 좌파라고 믿는 사람들은 특히 그걸 다 재수없어 하죠. 우리 이경은 기자님도 대표적인 케이스인데, 뱅뱅 이론이라고 들어보셨어요? 혹시 뱅뱅 청바지 사본 적 있으세요? 없죠? 저도 뱅뱅 청바지 한 번도 사 본 적 없거든요? 근데 뱅뱅이 20년 동안 우리나라 청바지 업계 1위에요. 그럼 누가 사요? 아무도 안 사는 거 같잖아, 누가 산 거야, 내 주변엔 아무도 없어. 주변에 박근혜 대통령 찍은 사람 한 명도 없을 걸요? 방송계도 그래요. 막내부터 본부장까지 대통령 찍은 사람 한 명도 없어요. 근데 됐잖아요. 주변에서 < 가요무대 > 보는 사람 한 명도 없죠? < 전국노래자랑 > 보는 사람 한 명도 없죠? 근데 매주 12%씩 시청률이 나와요.

호감인지 비호감인지는 상관없다는 이야긴가요

그를 호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그가 대통령이 됐다는 말을 하는 거예요. 저도 비호감처럼 보이지만 저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니까요? 저한테서 MB가 보인다는 사람도 있어요.

뱅뱅 청바지 사 본 적 없는 사람이 이명박, 박근혜 지지자가 됐네요

저도 그렇게 살았죠. 그런데 어느 순간 깨달음을 얻었어요. 이렇게 살아가지곤 땅 따먹기, 표 따먹기에서는 지겠구나. 냉정하게 생각하니까 "누가 다수인가"라는 질문에서 우리나라에선 좌측이 절대로 다수가 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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