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가 한 시즌 만에 U1파울을 폐지한다.KBL은 8월 24일(월) 오전 8시 제21기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여 차기 시즌 대회운영요강을 승인하고 경기시간,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경기 규칙 및 개최 장소 변경 등에 대해 논의했다.정규리그 경기시간과 관련하여 평일은 오후 7시에 개최하기로 했으며, 주말 및 공휴일 경기는 오후 2시, 4시, 6시로 나누어 개최하기로 했다.2015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는 오는 10월 26일(월) 개최하기로 했으며, 구단별 신인선수 출전 경기에 대한 형평성을 감안하여 드래프트에 선발된 선수는 3라운드 시작일인 2015년 11월 7일(토)부터 출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차기 시즌 경기규칙은 언스포츠맨 파울, 쿼터 2분전 경기시간, 하프타임 시간, 재정신청 방식 및 비디오 판독 규칙이 변경된다.
가장 큰 변화는 파울이다. 지난 시즌 신설된 U1파울을 폐지하고 FIBA 규칙을 적용하여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 발생 시 상대팀에게 자유투 2개와 공격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4쿼터와 매 연장 쿼터 종료 2분이내에 야투가 득점되면 멈추는 기존 규칙에서, 매 쿼터(연장쿼터 포함) 종료 2분 이내에 야투가 득점되면 멈추는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하프타임은 기존 15분에서 12분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경기 결과에 대한 재정 신청과 관련하여, 경기 종료 후 24시간 이내에 재정 신청하는 방식에서 FIBA 규칙을 적용하여 경기 종료 후 20분 이내에 신청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비디오 판독 규칙은 경기당 각 팀별 1회씩 비디오 판독 요청을 가능토록 했으며, 심판 판정이 비디오 판독으로 인해 번복될 경우 추가로 1회를 요청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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