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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사랑
게시물ID : humorbest_5441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쓰는공대생
추천 : 23
조회수 : 2617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0/12 20:43:24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0/12 10:11:57

 

 

내 마음 바람이 불던날

하얀 벚꽃잎

눈이 되어 내리고

흩날리는 꽃잎 사이로

그대가 있었습니다.

 

꽃잎 모두 떨어지고

이제

그곳에 그댄 없지만

 

그 날의

그대 모습

아직도 그리는 것은

 

그대라는 꽃이

내 가슴에 핀 까닭입니다.

 

 

시쓰는공대생 '외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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