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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진압하는 의경중에 제 사촌동생이 있습니다.
게시물ID : sisa_503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뜨거운불기둥
추천 : 0/6
조회수 : 64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8/05/27 12:48:39
서울 기동대에서 군복무하고있는 동생을 얼마전에 만났는데

광우병 촛불집회 얘기를 꺼내니 기겁을 하더군요.

그리고 하는말. "시위해봤자 변하는거 하나 없는데 왜그러는지 모르겠다 우리만 좆빠지는거지 머."


아무리 힘들어도 그런 생각 가지면 안된다고 다그치긴 했지만


이해가 가더군요.

하루종일 훈련하고, 일하고, 내무생활하고 시위까지 나가려니

모든 시위란게 그런식으로 보이지 않겠습니까.

과잉 진압하는 의경탓만 하는거 그것또한 한번 생각해봐야 할 문제인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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