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는 거의 20대초반~중반 분들이 많으신것 같더라고요.
이번해 넘어가면서 정말 아무생각없이 한해 지나가나보다 했는데
한살 더먹고 보니 벌써 나이가 스물아홉개예요.
중딩때 친구들이랑 수다떨면서 귀가하고 재수하고 깜깜한 저녁 집에 돌아오던 길까지 다 생생하게 기억나는데
언제 이렇게 나이먹어버렸는지..
순수하게 사랑할 수 있는 나이는 지났고 조건, 배경에 먼저 따져지는 나이가 됐어요.
나이 생각하면 우울하고 지금 상황이 너무 답답하고 그렇네요..
ㅇ>-<
이제 괜하게 기대하지 말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