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앨범을 뒤지다가 어무이의 젊은시절 사진들을 발견했는데...
의외로 촌스럽다는 느낌이 전혀 안들더라구요...!
오히려 지금 입어도 패셔니스타 정도의 스타일에 깜짝 놀랐습니다...
이게 정녕 20~25년 전의 스타일인지...!!! 
지금의 저보다 옷을 잘입었던 우리 어무이ㅋㅋㅋ
진짜 유행은 돌고도는건지..ㅋㅋ
너무 신기하고 그래서 올려봐요ㅎㅎ

그리고 주제에서 벗어난 말이지만...
이렇게 부모님 젊은시절 앨범보다보니까
괜히 뭔가 가슴이 울렁이는게 묘한 기분이네요...ㅎㅎ
엄마 혼자 찍힌 사진은 대부분 아빠가 찍으신거라던데...
뭔가 사랑이 느껴지는것같기도하고..(괜히 감성적이되어버림ㅋㅋㅋ여러분ㅈㅅ..)
결혼은 죽을때까지 안한다 주의였는데 부모님 연애시절~신혼때
사진을 보니까 갑자기 결혼에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고...(그 이전에 상대가 없다는게 문제긴하지만...ㅋㅋㅋ)

*가끔 보이는 고구마같은 아기는 저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