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임
초등학교 2~3학년? 4학년? 이때쯤일꺼임
어릴때부터 사촌누나랑 자주 놀았음
서로 똥침도 놓으면서
누가누가 똥침을 잘참나 막 이딴것도하고
그러던 어느날 내가 사촌누나한테 기습 똥침을 했는데
느닷없이 누나가 엉엉엉 울면서 방에 들어가버림
난 어쩌지 어쩌지 하면서 엄청 미안해하고
방문 두들기면서 누나 미안해 누나 미안해 막이러고있었는데
누나가 씩씩 거리면서 방문에서 나옴
그리곤 내 소중한 두 알을 잡고
힘을 미친듯이 계속 줌
난 고통에 몸부림치면서 아아앍하긁헉 누 누나앙앙ㄴ말임ㄴ리
이러면서 비명을 지르고 깜짝놀란 이모가 달려와서 떼어냄
그 격통은 30분간 계속 되고 내 소중한 알두개를 확인할 겨를이없었음
하루쯤 지나서 샤워를 하면서 내 소중한 알을 씻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한거임
쪼물딱 쪼물딱 만져보니
한쪽은 멀쩡한테 한쪽이 짜부가 되어있음
한쪽이 말하자면 땅콩처럼
요런식으로 짜부가 되어있었음
창피해서 아무한테도 말못하고있었음
물론 여태까지 내 소중한 알은
이런 형태를 유지하며 살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