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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보고]얼마전 양아치들한테 인실좆 역관광 글쓴이입니다
게시물ID : bestofbest_544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씨1발
추천 : 334
조회수 : 49887회
댓글수 : 2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1/08/12 17:14:06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8/12 16:17:20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bestofbest&no=54296&page=7&keyfield=&keyword=&mn=&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54296&member_kind=

그동안 글이랑 리플들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팔꿈치에 실금이 가서ㅜㅜ(깁스해서 타자쓰기가 너무힘들어요) 
또 이번문제로 너무 정신없이 바쁘게 돌아다니다가보니
늦게 접속하게 되었네요ㅜㅜ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개새끼들 역의 역의 인실좆 시전 가능 할꺼같습니다.
저는 4주 그새끼들은 둘다 2주..
근데 저도 조금의 인실좆은 확정난거 같고요ㅜㅜ

씨발 나름 관용을 베풀어서 경찰말고 학교선생부른거였는데
파출소가서 이 개새끼들의 뒷통수 까기 제대로 시껍하고 나니까 
그냥 씨발 관용이고 나발이고 
존나 씨발 인생한번 좆대봐라 인생은 실전이야 이 좆만아 
이런 마인드로 임전태세를 준비하고있습니다.

상황이 어떻게 흘렀는가 마지막으로 쓴 글로부터 지금까지 중간보고 입니다.

상황은 터졌고
경찰서에서 하는 정식조사가 아닌 대충 그때 파출소가서 진술서? 라고해야하나 아무튼
조서 대충 좀 작성하다가 나와서 
낮에 집에 텅비는데 빈집에서 이젠 어떻게 해야하나 전전긍긍하면서 오유에 글을 올렸습니다.
글을 올리고 있으니까 긴장이 풀려서 그런가 온몸이 다아파오더군요

같이 갔었던 친구를 통해 다른친구들에게 전해졌는지 전화가 불이나게 연락오더군요
어설픈 조언이들랑 그새끼들 이름이랑 뭐냐고 족치러가자는거 겨우 진정시키고

우선 아버지에게 연락을 드리고 상황을 설명을 다드렸습니다.
제 말을 듣고 있으시다가 딱 세마디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만한게 다행이다'
'우선 진단서부터 끈어라'
'나머지는 아버지가 알아봐주마'

나중에 알았지만 바로 아버지 친구분 중에 현직 변호사로 있으신분께 전화드렸다더군요

우선 진단서부터 끈으러 가야 겠다는 생각에 친구 한놈이랑 병원을 찾았습니다.
근데 같이 간 이 친구가 존나 똑똑한 새끼라서 정말 고마웠습니다ㅜㅜ 
나중에 이친구덕에 상황을 뒤집을 만한 건수를 찾았습니다.

상해진단서를 끈고 있으니 처음엔 흥분해서 그랬던건가 
그때 별로 안아팠던게 병원에 도착하니 엄청나게 온몸이
다아프더라고요ㅜㅜ

우선 진단서 끈었는데 생각보다 좀 많이 다쳤습니다.
그리고 진단서를 처음 끈어봤는데 존나 그렇게 비쌀줄이야... 상상초월이더군요 
그리고 2주생각했는데 4주가나와서 정말 놀랬습니다.
큰거만 몇개 말씀드리자면
전신타박상에
코피가 좀 났었는데 그냥 잘못맞았는가보다 생각햇었는데 코뼈골절ㅡㅡ
팔꿈치를 잘못 맞아서 좀 아픈가 했는데 팔꿈치도 실금ㅡㅡ 
손뼈에 좀 금이 가고 손목이 늘어났더군요

병원에서 우선 치료부터 받았습니다.

나중에 저녁에 아버지와 아버지친구분(현직변호사)과 어떻게 된건지 말씀드리고
어떻게 해야할지 여쭤보니 

니가 할건 그냥 무조건 쓸데없는짓말고 조용히 있고
상대방쪽에서 전화가 오더라도
아버지 친구분을 통해서 무조건 일을 해결해야한다.
라고 하시더군요.

증거나 목격자가 없으니 일단 쌍방폭행으로 가되
정당방위는 절대 성립할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우선 급한건 지금 최선으로 선택할수 있는것은 기소유예, 벌금, 합의(공소권없음)
이 세가지 중에 선택을 해야하는데 
민사는 둘째치더라도 그런건 아버지 친구분께서 잘알고 있으니까 
제 미래에 영향이 안가게 최선의 상황이 오도록 도와주겠다고 하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다음날 눈을떴는데 거울을보는데 온몸을 포함해서 얼굴도 걸레가 된겁니다ㅜㅜ
입술부분도 제대로 맞았었는데 어젠 약간 부은정도였는데 눈뜨고나니 시커멓게 멍들어있더군요.

그새끼들+부모들한테 연락이 오던데
저는 할말이 없으니까 아버지친구분이랑 전화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뒤로도 요 몇일 특히 어제 미친듯이 연락이 오긴했는데 전화오면 딴말안하고 그냥 아버지친구분이랑
이야기해라고 하고 끈어버리고 했습니다.
쓸데없는말 할까봐요

우선 친구랑 만나서 병원에 갔다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나 하고있으니까 친구폰으로 전화가 오는겁니다.
친구가 지폰으로 전화를 받다가 갑자기 '씨발씨발' 거리면서 다행이라고 흥분하는겁니다

뭐지 이랬는데 
이 친구가 흥분하면서 설명을하는게 
전날 저랑 병원다녀올동안 방학이거나
전역한지 얼마안되어서 놀고있던 다른 동네 친구들에게 그 근처 차량 블랙박스나 cctv나 목격자나
뭐든 좋으니까 찾아놓으라고 부탁했었나봅니다.
근데 슈발 딱 블랙박스를 통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상황들을 구할수 있었습니다
이걸로 나중에 결정적으로 가해자 벗어날수 있을수 있었습니다.

전 진짜 cctv도 없는 골목길인데 목격자나 이런것도 어떻게 하지 하고 기대도 안했었거든요ㅜㅜ
존나 진짜ㅜㅜㅜㅜ 고마우면서도 다행이다 이생각이 들더군요

이후 아버지 친구분께 연락을 바로 드리고 이거면 
제가 바라던 인실좆 시전이 가능하시다는 말씀을하시더군요.

그리고 혹시 인터넷으로 영상을 올려도 가능할지 물어봤는데
일크게 만들기 싫거든 절대 올리지 마라고 하시더군요.

한 몇일간 정신없이 병원도다니고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하다
오늘 아침 9시쯤 경찰서 정식조사 받으러 오라 하길래다녀왔습니다.

중간보고는 여기까지할게요ㅜㅜ
일이 확실하게 정리나 마무리되기전에는 쓸데없는 말이나 행동들을 자제하라는말을 들어서요.

나중에 진짜 일이 마무리가 되고 정리가 끝나면 일의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후기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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