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말한마디 더 하면 세상이 졸라 살기좋아요.
게시물ID : humorbest_5443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쩍새
추천 : 190
조회수 : 17190회
댓글수 : 1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0/13 10:44:52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0/13 08:29:04

 필력이 후져서 읽느라 지루하실 수 있음.

 

감사합니다.

 

제가 가장 말이 쓰는 말입니다. 진짜 하루에도 20번은 넘게 하는거 같습니다.

 

저는 " 감사합니다. " 이걸 입에 달고 사는 편입니다.

글을 쓰게된 계기가 동생이 " 형은 왜 물건살때 감사하다고 해? 창피하니까 좀 하지마....." 라고 하더라구요.

심지어 부모님도 별로 좋아하시지 않습니다. 왜 쓸대 없이 감사하다고 하냐고.,...

친구들도 자주 물어봅니다. 왜 물건을 사는데 구차해 보이게 감사합니다. 라고 하느냐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감사합니다 하는게 당연한 겁니다.

 요즘은 안해도 상관 없다고 하지만 도덕 교과서에는 해야 한다고 나와있습니다.

 

옛날에는 양반들이 종들에게 자주 감사를 표했다고 합니다.

양반이 종에게 감사를 표현하는게 이상해 보이실지 모르시겠지만 "나를 위해서 일해주어 나는 당신에게 감사를 표한다" 라는 뜻이 있다고 합니다.

 

종업원이 음식을 가져다 주면

"감사합니다"(나를 위해 음식을 가져다 주는 노동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물선을 살때 주인 아주머니가 물건을 주시면

"감사합니다" (저에게 필요한 물건을 팔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히계세요.

 

짜장면 배달시키면

"감사합니다" (저를 위해 이 먼곳까지 무거운 음식을 가져다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히가세요.

 

버스에서 내릴때

"감사합니다" (저를 대신해 운전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리 돈으로 월급, 봉급, 일급 받고 일한다고 하더라도 남이 나를 위해 일해주는 것은 행운입니다.

감사합니다 이거 한마디만 더하면 웃으면서 해어질 수 있습니다.

 

서로서로에게 감사합니다 한번이면 세상이 좋아집니다.

 

 

저는 감사합니다 를 누적해서 오늘도 집앞 식당에서 뽀나스 반찬을 먹습니다.

그리고 추천한번씩 해주시면 저는 여러분께 감사할겁니다.

(버튼을 누르시는 크나큰 노동을 수고하시고 저에게 관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